성화중학교 역도부, 열정의 무게를 들다
-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 남녀 종합 우승-
□ 청주 성화중학교(교장 김종남) 역도부는 4월 7일(월)~4월 8일(화)에 열린 제54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역도부가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 이번 대회에서 성화중학교는 남녀 모두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충북 역도계의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 특히, 남중부 61kg급 오태양 학생은 용상 부문에서 종전 기록보다 6kg을 높인 101kg을 들어올리며 체급별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다른 기대주인 여중부 49kg급 복시윤 학생은 용상과 인상을 포함한 종합 부문에서 무려 16kg을 끌어올려 총 121kg이라는 기록으로 또 다른 체급 신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갔다.
□ 성화중 역도부 이재형 코치(한체대 26회)는 “기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역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매일 쌓아 올린 작은 성취들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기술 이전에 태도와 인성이다. 이 마음가짐이 결국 성적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 또한 김종남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지도자,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성화중학교는 앞으로도 역도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