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초, 고위기 학생 위한 '외부 상담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청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3월 31일(월) 학교 내 사회·정서·심리·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지원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상담 바우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초등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담 바우처는 위(Wee) 클래스 상담 신청 학생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위기 학생 중, 외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공된다.
- 1회기당 상담비는 6만 원, 최대 10회기까지 지원된다
- 필요 시 학교 내 사례회의를 통해 최대 5회기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현재 중앙초등학교는 외부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종료 후에는 상담결과 확인서를 바탕으로 상담비가 정산되며,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윤인숙 교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통합적 심리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학교 현장의 상담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