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중학교,“작은 사랑 큰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세광중학교(교장 김삼형)는 해마다 “작은 사랑 큰 나눔” 운동을 통해 기독교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공동체 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며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 운동은 부활절, 추수감사절, 졸업생 교복 물려주기 등의 행사와 함께 사랑의 성금 모금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뜻을 모아 342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12월 21일에는 청주시 우암동 경로당에서 야구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징검다리와 협력하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성금 100만 원을 함께 후원했다.
이어 1월 4일에는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사단법인 어울림(대표 송은기)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 39명과 교사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만둣국, 우유, 커피 등을 준비하여 약 180명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도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삼형 교장은 “작은 사랑 큰 나눔 운동은 세광중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하나 되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큰 기쁨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광중학교의 작은 사랑 큰 나눔 운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을 나누는 실천적 모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